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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영유니텍, 정읍에 30억 신규투자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8.04.18 13:32:12

[프라임경제]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18일 정읍시청 중회의실(2층)에서 김용만 정읍시장 권한대행,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영유니텍과 전라북도 정읍시에 공장 신설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영유니텍은 정읍시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 내 8158㎡(2468평) 부지에 30억원 투자, 10여명 신규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가게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수입효과 등으로 지역에 많은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영유니텍은 1992년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삼영종합기계라는 기계 산업을 기반으로 창업한 이래 원자력산업 분야로 진출해 현재 방사성동위원소 및 의약품제조, 사이클로트론(cyclotron), 핫셀(Hot Cell/ GMP 핫셀, 대형 핫셀) 등 동위원소분야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삼영유니텍은 방사선 분야에 특화된 제품군을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터키,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방사선 관련 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방사성의약품을 생산하는 대전공장에 이어 정읍시에 방사성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전문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특히, 방사성의약품 관련 업계 최초로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기존에 보유한 기술력 및 노하우까지 더해 해외 제약사들과의 제휴 및 협력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도와 정읍시는 (주)삼영유니텍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 일하기 좋은 회사 로 더욱 성장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돼 전라북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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