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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장애인의 달 맞아 장애공감문화 확산 주력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4.18 16:39:48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을 깊이 이해하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복지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애체험활동, 강사초청 강연 등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통합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특히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에는 교육부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초등학생 대상 라디오 방송 '대한민국 1교시-우리별을 구하라' 청취와, 청소년 대상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 시청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의 감정을 같이 느껴본다.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8개 특수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학생의 교육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과 협력의 교육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뿐만 아니라 더욱 발전하는 전남특수교육을 실현하고자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인권지원단 담당자와 함께 교육부와의 현장 소통 및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기봉 부교육감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맞는 진로·직업교육으로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진흥과 김경미 과장은 "우리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장애는 불편함일 뿐, 장애를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변화되면 모두가 행복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교육과 복지 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청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본청 및 22개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 법률전문가,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사회복지사,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67명을 인권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하여 23팀의 인권지원단을 조직했다.

인권지원단은 매월 장애학생 인권침해와 예방을 위한 학교 현장 방문, 정기 현장지원 실시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더봄학생’의 지원 강화와 유관기관과 지원체제를 구축해 장애학생 인권보호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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