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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에 아부다비 근처에서 사막체험을 했는데요…

맨발로 걷고 날아다니는 매를 팔위에 얹고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4.18 23:26:49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에 아랍에미리트의 서울에 해당하는 아부다비를 방문했어요. 그리고 아부다비에서 육지 쪽으로 170KM 떨어진 신기루성(사막의 리조트) 근처의 사막을 2시간 정도 체험했어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를 방문 한 후 숙소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해요.

사막을 간 문재인 대통령 모습이에요. ⓒ 청와대

3월말 진행된 문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연합) 공식 방문 계획에는 원래 사막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갑자기 왜 사막체험을 했는지 궁금해 했어요. 

청와대가 이야기 하길, 대통령들끼리의 모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막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러자 모하메드 왕세자가 모임이 있던 날 밤에 헬리콥터 2대아 자동차 수십여 대,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신기루성 등을 내주어 사막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아랍인들은 건강을 위해서 맨발로 뜨거운 모래를 걷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다닌 에너지 장관의 말에 "그러면 한 번 해보죠" 라고 문 대통령이 대답했대요. 

사막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뜨거운 모래 위를 5분 정도 걷고 김정숙 여사(부인)와 사진 촬영을 했어요. 그리고 장소를 이동하여 작은 모래언덕 위에 설치된 햇빛이 가려진 장소로 이동해 매와 사냥개를 이용해 사냥하는 것을 구경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은 매사냥을 구경한 후 "내 팔 위에 매를 직접 앉혀보고 싶다"고 스스로 요청하여 매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였어요.

이후 신기루성으로 돌아오니 모하메드 왕세제가 보내준 음식과 악기연주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에너지 장관은 특히 새끼양 요리를 보여주며 "아랍에서는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동물을 다치게 하지 않고 통째로 구워서 손님에게 내놓는다. 그건 우리가 손님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뜻을 설명했다고 청와대에서 일하는 사람은 말했어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박 7일간 이어진 베트남·UAE(아랍에미리트연방)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3월27일(현지시간) 밤 우리나라로 돌아왔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문서준(직장인 / 34세 / 인천)
이승혜(고양국제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고양)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혜민(호산나대학 / 2학년 / 21세 / 고양)
차민주(호산나대학 / 2학년 / 21세 / 양주)
김연재(호산나대학 / 1학년 / 20세 / 서울)
정수남(호산나대학 / 1학년 / 20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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