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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컴투스, 원게임 회사 탈피 기대감↑"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4.19 08:48:45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통해 원게임 회사에서 탈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댄스빌(캐주얼)과 버디크러시(스포츠), 3분기 스카이랜더스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 4분기 히어로즈워2(RPG)와 서머너즈워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은 액티버전의 인기 IP(지적재산권)와 서머너즈워 케임성의 결합이며, 서머너즈워 MMORPG는 컴투스 최고의 IP인 서머너즈워의 재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중"이라며 "해외시장에서의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은 거의 없고 주가는 신작 기대감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18년 현재 P/E(주가수익비율) 13.1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DB금융투자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1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9.4%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권 연구원은 "작년 말 진행됐던 크리스마스 패키지 판매 효과가 소멸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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