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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석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종합병원 승격에 매진할 터"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4.19 16:09:47

이신석 병원장. ⓒ 전남대병원

[프라임경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지난 1년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과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 획득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며 전국 최고수준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연구·진료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면서 인턴수련병원 지정과 종합병원 승격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이신석 병원장이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병원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해 이신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합진료 원스톱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관절치료 선도 △국내외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의학교육 △공공의료사업 추진 △경영수지 개선 등의 5개의 운영목표를 내세웠다.

이 같은 계획은 그간 TF팀 구성과 진료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선정·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그리고 의료기관인증평가 획득이라는 알찬 결실을 맺기도 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첫해인 지난 2014년 환자 수가 8만명에서 4년 만에 16만여명으로 두배 정도 늘었으며, 수술 건수도 1445건에서 2146건으로 약 50% 증가하는 등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신석 병원장은 "특히 광주·전남 이외의 타 시도와 외국에서 찾아 온 환자가 전체 환자의 10%가 넘는다"면서 "이는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갖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직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복나눔 125운동'을 정기적으로 추진, 행복한 병원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평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과 배려가 담긴 행복한 직장 문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 이신석 병원장의 의지가 이 캠페인을 통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이신석 병원장은 앞으로 폭 넓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바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인턴수련병원 지정과 함께 종합병원으로 승격하는 것이다.

이신석 병원장은 "두가지 목표가 달성되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국내 의료발전에도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신석 병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과 환자들의 쾌유를 위한 힐링체조교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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