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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일본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적어 놓은 것을 정부가 따졌어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4.30 18:11:18

[프라임경제] 우리 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의 땅인 독도를 일본 땅인 것처럼 더 확실하게 교육시키는 내용의 고등학교 학습지도방법을 정한 것에 대해 강하게 따지며 당장 없던 것으로 하라고 말했어요.

우리나라 정부가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말하는 일본 정부에 항의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정부는 지난 3월30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의 이름으로 정부의 입장을 발표했어요. 

발표문에 의하면 "우리 정부가 계속해서 경고를 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끝까지 우리 땅인 독도에 대해 말이 되지 않는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학습지도방법을 확실히 정한 것을 비판하며, 이를 당장이라도 없던 것으로 해달라"는 내용이 들어 있어요. 

이어서 "독도는 확실히 대한민국 땅이며, 일본 제국이 우리나라에 쳐들어오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빼앗은 땅이었을 뿐"이라고 강조했어요.

정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잘못된 역사를 일본의 청소년들의 머릿속에 계속 심어주며 과거 강한 군사력을 이용해 다른 나라나 민족을 쳐들어가 식민지로 삼는 '제국주의'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어요.

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사회의 법적으로 확실한 대한민국의 땅으로서, 정부는 이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자극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어요.

한편, 일본 정부는 3월30일 '독도는 일본 땅'임을 주장하는 잘못된 영토 교육을 더욱 강하게 가르치는 내용의 학습지도 방법을 관보에 담았어요. 관보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점들을 적어 출판하는 국가의 정식 신문을 말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현민(철원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철원)
김석현(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최연주(호산나대학 / 3학년 / 23세 / 가평)
최수빈(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안연진(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윤진희(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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