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나주시장 선거 최대 변수, 이상계 · 이웅범 단일화 합의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4.19 14:20:50

ⓒ 이웅범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 이상계·이웅범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상계·이웅범 후보는 18일 오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이 만든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나주도 적폐를 청산하고 다시 오는 재도약의 기회를 살려야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강인규 후보가 집권했던 지난 4년은 비선실세에 의한 시정개입, 인사 및 공사 비리 등 수많은 의혹이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전두환의 사위이자 박근혜 정권의 시녀였던 새누리당 윤상현의원을 나주명예시민으로 위촉하려고 한 것은 김천일 장군, 백호 임제, 김철 열사로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의향 나주 정신을 훼손한 일이었다"고 질타했다.

이웅범 예비후보는 "나주에서는 더 이상 비선실세, 궐외정승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도록 하고, 시장이 시장다우면 측근들이 설치지 못하고 비선실세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혁신도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은 역사문화도시로, 그리고 농촌지역은 혁신도시와 상생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웅범 예비후보는 "강인규 시장의 재선을 막기 위해 오늘 이상계 후보와 하나가 됐고, 먼저 함께하신 장행준 의원, 정순남 전 전남부지사 그리고 이재창 교수도 민선7기 나주시를 함께 이끌어 갈 분들로 새로운 나주를 구현하는데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강인규 예비후보에게 정책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나주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나주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나주시장 예비후보들은 각 예비후보의 정책과 비젼을 밝혀야 하다"며 조속한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