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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야구앱 이어 골프앱 출시…"5G 킬러콘텐츠는 스포츠"

'인기선수 독점중계·출전선수 스윙보기' 등 다양한 기능 담은 'U+골프' 선봬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8.04.19 16:15:03

LG유플러스가 새로 출시한 골프중계 전용앱 'U+골프'로 '출전선수 스윙보기'를 실행한 모습.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5G 킬러 콘텐츠로 '스포츠'에 주목하고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골프 중계 플랫폼 'U+골프'를 선보였다.

U+골프는 △U+만의 독점 중계 채널에서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경기 중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는 '출전선수 스윙보기'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쉽게 돌려 보는 '지난 홀 다시보기' △U+ 골프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을 보유해 기존 골프 중계 서비스와 차별화를 도모했다.

U+골프는 LG유플러스 고객 모두에게만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타사 고객은 이용할 수 없고 향후 개방 계획도 아직 없다.

LG유플러스는 작년 3월 프로야구 중계 전용앱 'U+프로야구앱'을 출시하며 스포츠 중계 앱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경 프로야구와 골프 외 스포츠를 주제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가 19일 'U+골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U+프로야구와 U+골프는 모두 무료 서비스지만,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들로 자사 가입자 확보 및 월정액 8만원대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 확대로 연결할 수 있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U+골프는 한 시간 이용할 경우 약 1GB의 데이터가 소모되므로, 몇시간 동안 이어지는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려면 사실상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요금제 가입이 필수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는 5G시대를 앞두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5G가 상용화되면 고객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스포츠 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U+프로야구, U+골프에 이어 경쟁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5G 특징에 가장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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