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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KB금융, 최대실적 행진 지속"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20 09:08:44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1분기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한 9682억원을 기록해 유진투자증권의 예상치 9046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이자이익 및 대손충당금전입 감소에도 비이자이익 증가와 판관비 큰 폭 감소에 순이익이 증가했다. 명동사옥매각이익 1160억원 발생도 이익증가에 기여했다.

은행신탁 및 증권수입수수료 증가로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1% 늘었다. 판관비는 전분기 명예퇴직 및 성과급 지급 등 계절적요인 소멸로 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2분기의 경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9358억원으로 2분기 연속 9000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NIM(순이자마진) 상승과 영업일수 1일 증가로 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손비용률 하향안정화와 판관비 증가율 둔화도 지속될 전망이며 금호타이어 매각에 따른 충당금환입 가능성도 있어 추가 이익증가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이후에도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는 점과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국내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의 수혜주라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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