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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훈풍 부는 남북관계에 건설주 '방긋'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20 09:43:50

[프라임경제]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제협력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주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001260)은 전일 대비 19.77%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남광토건은 상한가로 거래를 끝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특수건설(026150)은 17.34% 뛴 8660원, 이화공영(001840)은 10.26% 오른 1만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 한라(014790), 일진파워(094820), 두산건설(011160) 등도 3% 이상 오름세다.

이날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업종 주가 상승은 남북 긴장 완화에 따른 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진데 기인한다"며 "현 시점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어떠한 결과물을 가져올지 장담할 수 없고 수혜 업체에 대해서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낮아 주가 부담이 크지 않다"며 "실적이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해외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깔린 상황에서 이러한 이슈는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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