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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국자산관리연구원, 복합개발사업 추진 MOU 체결

사업발굴·개발기획 컨설팅·시행사업 홍보 비롯 제반 사항 합의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4.20 11:42:58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과 한국자산관리연구원이 20일 복합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건축사업본부장인 김정철 부사장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정철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 김용식 전무(오른쪽 두 번째), 최원석 상무(오른쪽 첫 번째)와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왼쪽 세 번째), 정수철 이사(왼쪽 두 번째), 최호성 팀장(왼쪽 첫 번째)이 복합개발사업 추진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건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향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추진 △시행사업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개발기획 컨설팅 및 자문 제공 등에 관련한 제반 사항에 합의했다. 또 복합개발 우량 사업지 발굴 및 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업계 최고 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가진 현대건설과 국내 부동산 컨설팅 분야의 선두 주자인 한국자산관리연구원간의 협력을 통해 복합개발 사업 추진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수도권 및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 공공택지 물량감소 등의 시장 환경에서 정부, 지자체, 민간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의 추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시공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디벨로퍼'로서의 체질개선을 통한 시행 부가수익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MDM, 피데스개발 등 시행사, 한국토지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신탁사,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금융사에 복합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IR을 진행하며 상호 시너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시공 기술력 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모사업을 통한 자체 개발사업의 수행경험이 풍부하다"며 "한국자산관리연구원이 가진 개발기획 컨설팅 능력 및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우량 유휴부지의 복합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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