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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운남목련마을 어린이들 희귀 난치병 친구 돕기

아가별, 운남중앙어린이집 어린이들 '온사랑 나눔 저금통' 325개 운남동 지사협 전달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4.20 15:27:59

운남목련마을 어린이들이 희귀 난치병 친구를 돕기위해 저금통 325개를 운남동 지사협에 전달했다.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목련마을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으로 희귀 난치성 질병을 앓는 또래 돕기에 나서 동무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운남동주민센터(동장 김팔용)에 따르면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운남동 아가별어린이집, 운남중앙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의 병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온사랑 나눔 저금통' 325개를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에 전달했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온사랑 나눔 저금통'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저금통에 모아 기부한 사랑을 희귀 난치병 아동의 치료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운남동 지사협은 동 36곳에 '온사랑 나눔 저금통' 3073개를 배부했고, 그중 모인 '온사랑 나눔 저금통' 일부가 이날 전달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지난해 '온사랑 나눔저금통'을 통해 모은 600만원을 희귀 난치성 아동 가정 3곳과 저소득 자녀 가정 1곳에 각각 치료비와 생활지원금으로 전했다.

김병우 지사협위원장은 "성금과 함께 저금통에 담아준 사랑을 희망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찾아온 아이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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