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주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7.14%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우선주는 28.95% 뛴 10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범현대가 건설사인 한라(014790)도 12.40%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는 토목·건축·플랜트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남북 경제협력사업이 늘어나면 건설 수주 물량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로템(064350)은 6.22% 상승한 1만96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로템은 남북정상회담에서 경원선(서울~원산) 철도 복원이 세부의제로 검토될 수 있고 회담결과에 따라 철도를 통한 중국, 러시아, 유럽 등과 교역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린(267260, 5.73%), 두산중공업(034020, 2.66%), 현대제철(004020, 1.66%)도 소폭 상승세다.
한편,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업체 좋은사람들(033340)은 7.71% 상승한 8800원, 개성공단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했던 재영솔루텍(049630)도 2.33%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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