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연장

해외 원정경기 장비운송 2020년까지…"대표팀 기량 향상 위해"

[프라임경제] DHL 코리아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2020년까지 후원계약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발전을 위한 후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DHL 코리아는 2015년부터 시작한 대표팀의 해외 원정경기 장비운송을 2020년까지 연장함에 따라 대표팀의 기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할 예정이다. 

DHL 코리아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후원을 연장했다. ⓒ DHL 코리아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2015년 첫 후원을 시작한 이래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눈 부신 성장을 일궈냈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국민들에게 멋진 감동을 선보였다"며 "대표팀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노력에 계속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 연장에 따라 DHL 코리아는 다가오는 5월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2018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대표팀의 세계 대회 및 해외 전지훈련 참가 시 장비 운송서비스를 지원한다. 

DHL 코리아는 매 원정경기 때마다 1톤 가량 발생하는 대표팀의 팀장비와 개인장비를 한국에서 해외훈련장까지 운송하고, 경기 후 다시 반입하는 전 운송과정을 책임진다. DHL 코리아의 후원 이전에는 선수와 협회관계자들이 직접 챙겨왔다.  

한편, DHL 코리아는 물류후원뿐 아니라 아이스하키 초청행사, 유소년 아이스하키 체험교실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