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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별화된 소재 앞세워 중국 공략

'Smart Life Solution' 테마 차이나플라스 2018 참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4.23 11:18:24

[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한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개국에서 40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하는 LG화학은 미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 LG화학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LG화학은 '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 기초소재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및 수처리 분리막 등 미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LG화학은 이번 박람회에서 실질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우선 차이나플라스 모바일 사이트를 처음으로 운영해 각 섹션 및 제품 정보 등을 제공하며, 부스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또 고객 미팅 라운지도 2층까지 확대해 전년대비 50% 가량 늘어난 상담 공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및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30대 전문직 남성 하루 일과 속 실생활 공간들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총 6개 전시 존(Zone)을 운영한다.

미래 도시 에너지 및 전기 구동, 해수담수 등을 위해 작동하는 최첨단 LG화학 제품들을 선보이는 씨티 존에선 ESS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폴리올레핀(PO)이 적용된 전선 초고압 케이블 등이 전시된다.

오토 존에선 LG화학 소재의 자동차 내·외장제품을 선보인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자동차 엔진 부품 및 내외장재, 고성능 원료가 포함된 타이어 등 자동차 관련 첨단 소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구소 존은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들을 선보인다. ABS가 적용된 필라멘트와 3D 프린터를 비롯해 연구환경에 적합한 라텍스 장갑 등을 전시한다.

오피스 존의 경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노트북과 스마트폰, 배터리 및 전도성 소재 탄소나노튜브(CNT) 제품, IT 제품 구동 배터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짐 존은 헬스장 제품에 사용된 LG화학 소재를 전시한다. PVC가 이용된 짐볼·바닥재, 고무 및 특수수지가 적용된 골프공·요가매트 등을 전시한다.

2개 존으로 이뤄진 홈 존은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LG화학 첨단 소재들을 만날 수 있다. ABS가 적용된 각종 전자 제품을 비롯해 PVC 샤시 등 생활에 밀접한 화학 소재를 선보인다.

특히 LG화학은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30대 전문직 남성 하루 일과 속 실생활 공간들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이뤄졌다"며 "무엇보다 실질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시장에 진출한 LG화학은 현재 북경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3개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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