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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해외 가구 브랜드와 '콜라보'…이색 전시회 진행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4.23 11:21:16
[프라임경제] 한섬(020000)이 백화점을 벗어나 도심 인테리어 편집숍에서 해외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전시회를 연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래트 바이티'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수입 인테리어 편집숍 '짐블랑(J'AIME BLAC)'에서 벨기에 가구 브랜드 뮬러 반 세베렌(muller van severen)과 협업해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해외 가구 브랜드가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래트 바이티'와 함께 전시를 하는 '뮬러 반 세베렌'은 벨기에 출신 사진작가 피엔 뮬러와 조각가 안스 반 세베레 커플이 지난 2011년에 론칭한 벨기에 가구 브랜드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북유럽풍의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가구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섬 관계자는 "다양한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짐블랑의 공간,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뮬러 반 세베렌 가구와 함께 래트 바이티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인 꾸미지 않아도 멋스럽고 세련된 룩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섬이 지난 2016년 선보인 '래트 바이티'는 전 연령대를 겨냥한 편안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다양한 컬렉션이 특징이다. 

한섬은 전시회 기간 동안 2018 봄·여름(S/S) 시즌 래트 바이티의 대표 제품 20여 개 모델과 여름시즌을 겨냥한 리조트룩을 선보이고, 스타일링 클래스·미니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가치와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기 위해 소재와 디자인, 상품 기획 등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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