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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 신제품 출시

인덕션·라디언트 방식 모두 적용…한국식 조리 문화에 최적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4.23 13:24:18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인덕션' 2구와 '라디언트' 1구로 구성돼 있다. 인덕션은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열효율이 좋아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라디언트는 열선으로 가열하는 방식으로 뚝배기, 유리 등 다양한 용기도 사용 가능하다.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인덕션과 라디언트의 장점을 모두 갖춰 한국식 조리문화에 적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인덕션, 라디언트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기레인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23일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넓은 면적으로 2분할 사용가능한 플렉스존 인덕션 화구와 조리 용기 크기에 따라 가열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버너 라디언트 화구를 갖췄다. ⓒ 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의 인덕션 화구는 넓은 면적의 2분할 플렉스존을 적용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조리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한번에 여러 요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인덕션 1구만 적용됐던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울러 라디언트 화구는 조리 용기 크기에 따라 가열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버너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화력을 세밀하고 편리하게 조절 가능한 마그네틱 다이얼이 탑재됐다. 마그네틱 다이는 자석 방식으로 간편하게 탈착 가능해 조작부 주변 청소 등 유지 관리가 편리하며 조리 용기를 접촉시켜 인덕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어린이 보호를 위한 잠금 기능과 타이머, 보온, 일시정지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드식으로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고 이동도 용이하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프리스탠딩과 빌트인의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149만원이다.

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조리 효율성,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춰 소비자들이 전기레인지에 기대하는 바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조리 문화에도 최적화 된 제품을 개발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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