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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응원" '제1회 크리스찬 우리 모두 소중한 음악회' 개최

성인다운중후군 댄스동아리 '눈길'…음악회·마술 등 다양한 공연 '풍성'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4.23 19:07:14

[프라임경제]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남관광정보센터 2층 K홀에서 '제1회 크리스찬 우리 모두 소중한 음악회'가 개최됐다.  

음악회를 마친 후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이코노미저널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어려운 여건과 현실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기자와 감수위원 등으로 참여하고 있는 NGO '휴먼에이드'와 신문사 '휴먼에이드포스트'의 특별한 활동상을 알리고 발달장애인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을 응원하는 자리였다. 

탤런트 임동진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아주 작고 소박한 자리지만 크리스찬 우리 모두 소중한 음악회의 의미가 너무 감사하다"라며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비추는 음악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최연우 대표는 "소중한 자리에 휴먼에이드포스트를 초청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정보의 벽을 허무는 신문사로 거듭날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창덕 송호대학고 총장을 비롯해 성우 박일, 세계문화올림픽 김상택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소소한 행복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오프닝을 장식한 성인다운증후군 2명으로 구성된 다운복지관 댄스동아리 '여우와 곰돌이'의 열정적인 춤과 함께 장애인 기타팀 곰두리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져 기립박수를 받았다.

다운복지관 댄스동아리 '여우와 곰돌이' 모습.(왼쪽)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대표(오른쪽). ⓒ 이코노미저널



또한 바리톤 양태갑과 소프라노 이경미의 명품 무대, 마술사 김청의 신나는 마술, 가야금 소녀 유나은의 트로트 메들리 등 한시간 여 동안 즐거운 음악회가 이어졌다.

푸짐한 선물, 즐거운 음악과 함께 큰 사랑과 감동의 시간이 됐던 '제1회 크리스찬 우리 모두 소중한 음악회'는 이코노미저널, (주)대한중앙기업, 휴먼에이드, 휴먼에이드포스트, (주)글로벌디지털콘텐츠그룹, (주)피디언, gg엔터테인먼트,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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