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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엘리엇 이슈' 부각에 현대차 3인방 상승세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24 09:37:41

[프라임경제]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엘리엇 이슈 부각에 장 초반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2.82% 오른 1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64% 뛴 24만7500원, 기아차(000270)는 0.80% 오른 3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엘리엇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하는 내용이 포함된 '현대 가속화 제안(Accelerate Hyundai Proposals)'을 발표했다.

엘리엇은 제안서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합병을 통해 지주사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OEM)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현재의 복잡한 지분 구조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KB증권은 엘리엇의 요구가 현대차그룹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엘리엣어의 제안에 대해 현대차 주요 3사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엘리엇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분할합병 비율에 대한 반대를 표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 또한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가치가 현금화될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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