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프라임경제] 호텔신라(008770)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4.3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1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단체 없이 보따리상으로만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도 13만원으로 8.3%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 1526억원에서 1601억원으로 올렸다"며 "이는 2014년 1390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체 관광객 회복은 고려하지 않았고 보따리상의 성장만 반영한 수치로 하반기부터 중국인 단체까지 회복된다면 영업이익 추정치는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