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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K-OTC시장 신규거래 지정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24 10:41:13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아리바이오가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24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4월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지난주 씽크풀에 이어 올들어 지정동의서를 제출한 2번째 기업이다.

동의지정제도란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가능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 거래되는 아리바이오는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세포치료제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한다. 현재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비만 치료제 등 임상 단계에 있거나 임상 진입 단계에 있는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를 보유하고 있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수단과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K-OTC시장을 선택하게 됐다"며 "K-OTC시장에서 기업 인지도가 제고돼 향후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재영 K-OTC부 부장은 "요건이 충족되는 비상장기업이 동의지정기업으로 K-OTC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발생하는 업무부담은 매우 적은 반면, 소액주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크다"며 "앞으로도 신규 거래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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