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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새만금 방풍림 조성으로 온실가스 감축 앞장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4.25 10:04:27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농어촌연구원은 '새만금 방풍림(5공구) 조성을 통한 탄소흡수량 증대사업'이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외부사업으로 산림분야 최초로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농업용지(5공구) 17ha에 해송, 메타세콰이어 등 8종, 약16만1549본을 신규조림(식재)하는 사업으로서, 농업용지의 해풍 피해 방지, 비산먼지 및 비염 등의 재해방지와 더불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온실가스 흡수원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통해 식재가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매년 약 125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2048년까지 총 3750톤의 온실가스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연구원 관계자는 "이 사업이 확대돼 새만금 농생명용지 313ha에 방풍림이 조성될 경우 향후 30년간 약 6만4000톤의 온실가스 흡수와 약 12억원의 배출권 판매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중석 농어촌연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하는 한편 새만금 인근의 비산 먼지를 줄이는 등 농어촌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부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농어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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