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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216대대, 2만 시간 무사고비행 기록 수립

4년8개월 비행안전 위해 쏟은 조종사와 지원요원 노력 '결실'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4.24 14:15:31

제1전투비행단장 박한주 준장(왼쪽)이 216비행교육대대장 전대만 중령(오른쪽)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 공군 제1전투비행단

[프라임경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3일 기지강당에서 제216비행교육대대(이하 216대대)의 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축하하고 장병들의 비행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비행안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4일 216대대장 전대만 중령(공사 48기)과 정진호 대위(학군 37기)가 탑승한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항공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달성됐다.

216대대의 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4년 8개월에 걸쳐 수립한 것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약 1300만km다. 1300만km는 지구 둘레의 약 325배, 지구와 달까지 거리의 약 34배다.

이날 시상식에서 216대대와 황인걸 소령(공사 54기), 진경권 (임)소령(진)(공사 56기), 항공기정비대대 장동조 원사(부사후 163기)가 공군참모총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9명이 작전사령관·공중전투사령관·제1전투비행단장 표창 등 개인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대만 216대대장 중령(공사 48기)은 "이번 기록 수립은 216대대원과 지원요원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라는 대대구호 아래  임무를 수행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사고 비행기록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최정예 전투조종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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