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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예운동가 '용아 박용철 선생' 전국백일장 개최

5월19일 용아생가 일원서 글짓기, 그림 그리기, 부대행사 진행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4.24 16:35:27

[프라임경제] 1930년대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순수시 운동과 다양한 문학 활동을 펼쳐 일제에 대항한 민족 문예 운동가 '용아 박용철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제27회 용아 박용철 전국백일장이 5월19일 개최된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백일장은 이날 10시 용아생가(광산구 소촌동 소재)에서 글짓기, 그림 그리기,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글짓기 부문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과 일반인(대학생 포함)이, 그림 그리기 부문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이 각각 경연을 펼친다.

글짓기 부문 대상에 선정되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그림 그리기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이 시상된다.

또 부대행사로 용아생가 투어, 용아시·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용아생가 주변에서 운영한다.   

백일장 및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부문 참가는 다음달 18일까지 이메일, 팩스로 접수받고 있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광산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이현선 광산문화원장은 "민족 문예 운동가인 용아 박용철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지역 문학과 예술이 백일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돼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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