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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선물회사에 내부통제강화 요청

24일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24 17:15:20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증권·선물회사에 내부통제강화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24일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 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계기로 증권·선물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체감사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의 구축·운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투자회사가 스스로 준법감시 또는 자체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금감원의 검사 기본계획과 중점검사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금융투자회사의 특성을 감안해 효율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한 금감원의 금융투자부문 검사프로세스 개선방안과 최근 내부통제 관련 검사·제재 사례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최근 금융사고 현황 및 유형별 금융사고 발생 추이를 분석, 주요 금융사고에 대한 발생원인 및 사후 처리현황을 공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른 회사의 내부통제 미비 및 금융사고 발생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계의 내부통제강화 및 자율시정기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금감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증권·선물회사 스스로 건전한 영업질서를 확립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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