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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공공시설 잇따라 개소

오군수 "준공식이나 개소식에 따른 인력·시간·예산 줄여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4.25 09:31:56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조감도. ⓒ 기장군

[프라임경제] 기장군 공공시설이 잇따라 준공이나 개소를 앞두고 있다. 

기장군 전역의 악취 민원을 전담하며 쾌적한 대기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기장군악취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월1일 제일 먼저 문을 연다.

이어 신축 이전하는 정관보건지소가 6월4일부터 보건의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장공영주차장도 시설점검과 시범운영 후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정관보건지소 3층에 문을 여는 센터는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악취통합관제시스템 S/W △대기감시시스템 △기상측정시스템 △악취모니터링 및 TMS(원격자동감시체계) 연계 프로그램 구축 △서버관리통합프로그램 및 정보보안장비 등 시스템 일체를 구비했다.

기장군은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반임기제 공무원(악취전담 환경직 7급)을 채용해 악취 배출시설 및 악취 관련 민원사항 처리 등을 전담하게 한다.

또 센터 소속 기간제 환경감시원 8명이 매일 2명씩 3교대로 24시간 기장군 전역의 악취를 감시한다.

정관보건지소는 총사업비 97억4000만원으로 연면적2967.15㎡ 지상 4층 건물이다.

기존의 △진료실 △예방접종실 △원스톱통합건강관리실 △방사선실 △구강보건실 △금연클리닉 뿐 아니라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아토피푸드케어센터 등을 신설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한곳에서 통합관리하게 된다.

기장공영주차장은 기장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2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장읍 대라리 70-1일원에 지상3층, 주차면수 216면으로 건립된다. 

특히 주말에는 기장시장 주변 노상주차장의 고질적인 만차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기장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승용차는 물론 대형관광버스의 주차문제도 해소돼 단체관광객 유치와 기장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인력·시간·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공공시설개설과 관련된 별도의 준공식이나 개소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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