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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구, 물 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기행 체험 호평

"문화재 문턱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4.25 09:29:44

신천따라 한바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상동 지석묘군에서 고인돌 만들기 체험사진. ⓒ 대구수성구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 '물 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을 지난 21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학생 및 일반인 30여명이 21일 '신천따라 한바퀴'에 참여해 2km 반경에 있는 봉산서원, 상동청동기마을, 이공제비, 야수정을 스토리텔러와 함께 걸으며 우리고장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를 보고 듣고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2일에는 초등학생 40여명이 상동지석묘군 문화재 옆에서 청동기역사를 공부하고 직접 청동기시대 족장이 되어 고인돌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문화재 체험을 통해 어린이 및 지역주민에게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새로운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 따라 걷는 인자수성 역사여행'은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수성평생학습포털 또는 주관단체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에서 가능하다. 관련 기타사항은 수성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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