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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아쉽지만 기대감 여전"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25 08:58:21

[프라임경제] SK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올해 실적이 작년 대비 저조한 점은 아쉬우나 본업은 순조로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7%, 193.7% 성장했다. 단 세전과 순이익은 각각 623억원, 572억원 적자를 지속했다.

SK증권은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원인에 대해 제 1공장에서 2공장으로의 제품 변경에 따른 공장 가동률이 저하됐고 이에 따라 낮은 매출 성장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 3공장의 밸리데이션 배치로 인한 비용 증가와 자회사의 재고미실현익의 영향도 받았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1공장 제품이 2공장으로 넘어가면서 1공장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 위주로 가동이 돌아갈 에정"이라며 "1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2분기 실적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실적은 하반기에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단 CMO 수주현황은 순조로이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는 허셉틴이 3월 영국에 런칭됐고 휴미라가 올해 10월 유럽 런칭이 예상되며 올해까지  총 4개 제품런칭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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