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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도 순항…남·북 실무준비단 '세밀한 의견 교환'

1차 리허설 점검 이어 합동 리허설까지 성료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4.25 15:33:51

[프라임경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이 27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실무자들은 목전에 다가온 이번 정상회담 행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리허설 등을 통해 점검과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

25일 합동 리허설 현장에 참석한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미 어제(24일) 1차 리허설에서 임종석 준비위원장을 비록한 우리 준비위원단이 우리 측의 동선과 일정을 면밀하게 점검한 데 이어 오늘은 북측 실무준비단과 함께 정상회담 당일의 구체적 시나리오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사전 공개된 27일 정상회담 후식 메뉴. 한반도 모양과 제주도 및 울릉도, 독도 등 부속도서도 명확히 표시돼 있다. ⓒ 청와대

양측 실무준비단은 10년6개월만에 이뤄지는 이번 2018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 관장은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고 상대측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합동 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반도 핵 위기를 해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변환하는 문제 등 다양한 논의가 나와 향후 열린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에도 큰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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