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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실적발표 "창사 이래 최대 분기별 영업익 달성"

'세전익 3110억원' 해외 플랜트 부문 6년 만에 흑자 전환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4.25 19:37:57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내용을 담은 올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5일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매출 3조1270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 세전이익 3110억원, 신규 수주 1조9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15.8% 성장세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561.0% 증가해 2014년 2분기부터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 기 대비 대규모 흑자 전환했고, 신규 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규모는 분기로는 창사 이래 최대로 신기록을 세웠다.

GS건설은 실적개선은 플랜트 부문과 건축·주택부문이 이끌었다고 밝혔다. 플랜트 부문은 매출은 대폭 늘고, 수익성은 6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실적 개선의 주역이 됐다. 1분기 플랜트 부문 매출은 9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고,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23.2%에서 이번 분기에는 20.3%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건축·주택부문에서도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을 계획대로 순조롭게 소화하고, 청약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조71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전해진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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