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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뎅기열 신속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26 09:01:44

[프라임경제]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는 자회사인 진매트릭스바이오의 뎅기열 진단키트가 식약처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뎅기열 진단키트는 뎅기열 유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인 면역글로불린G(IgG)뿐만 아니라, 감염 초기에 환자 혈청에서 나타나는 면역글로불린 M(IgM)도 15분안에 검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필리핀 현지 임상평가를 통해 확인됐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이집트숲 모기에 의해서 전염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열성질환으로, 치쿤구니아 등 다른 모기 매개 질병과 증상이 유사하여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아열대성 기후의 중남미, 동남아지역에서 북미나 고위도 북반구 지역까지 발생 범위가 확산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방역과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남아 현지 임상유효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엄격한 식약처 심사를 거쳐, 금번 뎅기열 진단키트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며 "향후 모기매개 열성질환 진단키트의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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