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모바일 비밀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프라임경제] 글로벌 모바일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대표 최병우)은 모바일 결제시 SMS인증번호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밀번호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알렸다.

ⓒ 다날

이 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으로 결제할 때 최초 1회만 간편결제 가입과 비밀번호 등록을 마치면, 이후 결제 과정에서는 SMS인증을 받지 않고 본인이 입력한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는 다날과 모빌리언스의 표준 결제창에 동시 적용돼 범용성에서 뛰어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다날이나 모빌리언스 중 한 기업에 비밀번호 등록을 마치면 두 회사의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조준형 대외협력 본부장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를 위해 휴대폰 번호와 비밀번호를 이용한 간편결제 처리 서비스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 확대에 따라 휴대폰 결제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0분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은 전일 대비 1.75%오른 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