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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 '당기순이익 1114억'

해외 현장 비용으로 손실 기록했던 전년 比 1분기만 흑자전환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4.26 17:28:23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은 흑자 전환한 2018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6일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 2조6528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당기순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해외 현장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4분기에서 1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820억원으로 시장전망치 1357억원(에프엔가이드 기준)을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해외사업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양사업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1조5251억원)이 57.5%으로 가장 높았으며△플랜트사업부문(6226억원)23.5% △토목사업부문(4037억원) 15.2%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983억원)이 3.8% 등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2조5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조1832억원) 대비 116.8%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30조7218억원 규모로 알려진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중 신임CEO 체제가 구축되면중장기적 전략수립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본사가 이전할 써밋타워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3차 빌라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이 올해 예정된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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