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하남 포웰시티는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73㎡~152㎡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B6블록이 △73㎡ 470세대 △84㎡ 462세대, C2블록은 △90㎡ 450세대 △99㎡A 332세대 △99㎡B 84세대 △125㎡ 7세대 △152㎡ 8세대, C3블록은 △90㎡A 86세대 △90㎡B 173세대 △90㎡T 4세대 △99㎡A 414세대 △99㎡B 111세대 △152㎡ 2세대로 공급한다.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송파, 미사~감일~위례를 잇는 수도권 동남부권 신주거벨트 중심지로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더군다나 송파 바로 옆에 위치해 서울 생활권으로 인식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단지 반경 1km 내 위치(3개 블록 가운데 중앙에 있는 C2블록 기준으로 함)해 있으며,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사업지 인근인 강동구에서 지난 해 3월 입주 한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 2월 8억45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3.3㎡당 계산하면 3500만원이 넘는다. 반면 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서울 강동구 및 송파구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 밖에 단지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건설사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각 건설사들의 축적된 건축 노하우와 하남 최대 규모 단지라는 상징성이 부각돼 완공 후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남 포웰시티의 분양일정은 오는 5월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5월3일, 2순위는 그 다음날인 4일에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11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23일~25일, 28일~29일까지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경기 하남 신장동 422-9(하남문화원 인근)에 오픈하며, 입주는 B6블록 2020년 11월, C2블록 2021년 2월, C3블록 2021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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