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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하남 포웰시티' 본격 분양

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총 2603세대 규모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4.26 17:29:05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하남 포웰시티는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이다.

현대건설이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과 컨소시엄해 하남 감일지구에 공급하는 '하남 포웰시티'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미지는 공급하는 B6, C2, C3블럭 중 C2블럭 투시도.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로 블록별로 B6블록 6개동 932세대, C2블록 9개동 881세대, C3블록 9개동 790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73㎡~152㎡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B6블록이 △73㎡ 470세대 △84㎡ 462세대, C2블록은 △90㎡ 450세대 △99㎡A 332세대 △99㎡B 84세대 △125㎡ 7세대 △152㎡ 8세대, C3블록은 △90㎡A 86세대 △90㎡B 173세대 △90㎡T 4세대 △99㎡A 414세대 △99㎡B 111세대 △152㎡ 2세대로 공급한다.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송파, 미사~감일~위례를 잇는 수도권 동남부권 신주거벨트 중심지로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더군다나 송파 바로 옆에 위치해 서울 생활권으로 인식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단지 반경 1km 내 위치(3개 블록 가운데 중앙에 있는 C2블록 기준으로 함)해 있으며,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사업지 인근인 강동구에서 지난 해 3월 입주 한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 2월 8억45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3.3㎡당 계산하면 3500만원이 넘는다. 반면 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서울 강동구 및 송파구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 밖에 단지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건설사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각 건설사들의 축적된 건축 노하우와 하남 최대 규모 단지라는 상징성이 부각돼 완공 후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남 포웰시티의 분양일정은 오는 5월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5월3일, 2순위는 그 다음날인 4일에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11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23일~25일, 28일~29일까지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경기 하남 신장동 422-9(하남문화원 인근)에 오픈하며, 입주는 B6블록 2020년 11월, C2블록 2021년 2월, C3블록 2021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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