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일기획,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제일기획은 연결 매출총이익 2353억,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1.6% 상승했다. 이는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 257억원과 컨센서스 264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사 매출총이익은 7.2% 증가한 583억원, 전파 매출총이익은 19.1% 늘어났다"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주 광고주 광고선전비 증가가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11.3% 증가한 1770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지역이 모두 성장했으며 관건인 중국 매출총이익은 6.6% 증가한 473억원이었다.

중국 자회사 펑타이는 14%, 최대 지역인 유럽의 외형 역시 11.9% 증가한 63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592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러시아 월드컵 효과를 통한 본사와 해외의 동반 성장이 실적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연구원은 "본사 매출총이익은 7.6% 확대된 778억원이 예상되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8.4% 증가한 1991억원을 전망한다"며 "빠른 수익성 개선, 가시화되는 중국의 반등 등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