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투자도 기술' 좋은 펀드 고르는 꿀팁

2018-04-30 17:54:12

[프라임경제] '남들이 가입한 펀드는 잘만 오르는데 내가 가입한 펀드는 왜 늘 제자리걸음일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펀드를 선택할 때는 사실 요령이 필요합니다. 좋은 펀드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기 때문이죠. 이에 최근 키움증권은 몇 가지 규칙만 알면 얼마든지 좋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며 펀드초보투자자를 위한 펀드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우선 운용규모는 클수록 좋다고 합니다. 펀드 수익률은 운용사의 운용능력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때문에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 운용사에 대해서도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운용사의 운용능력과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운용규모죠.

이런 운용규모는 클수록 좋습니다. 운용규모가 크면 대량 거래를 통해 운용비용이 적어지고, 시장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또한 펀드의 규모가 크면 분산투자가 잘돼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아지는데요. 운용사의 입장에서도 규모가 크고 대표할 수 있는 펀드에 주력하기 마련이죠.

그러므로 펀드를 선택할 때에는 운용규모가 크고 운용사의 대표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잘 모를 때는 설정액이 500억원 이상이면서 꾸준히 증가하는 운용사의 대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샤프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펀드는 아니다라는 조언을 내놨는데요.

'샤프지수'란 1이라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얻은 초과 수익이 얼마인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다시 말해 1이라는 위험을 감수한 대가인 셈이죠.

펀드를 고를 때는 과거 수익률도 좋은 지표가 되는데요, 무작정 수익률이 높다고 좋은 펀드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A펀드의 수익률이 20%이고 B펀드의 수익률이 10%라면 당연히 A펀드가 더 좋은 펀드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A펀드의 위험도가 15%이고, B펀드의 위험도는 5%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A펀드는 10%라는 위험도에 비해 1.3배 정도의 수익을 낸 것에 불과하지만 B펀드는 5%라는 위험도를 감수해 그 2배에 달하는 수익을 낸 것이기 때문이죠.

감수한 위험을 고려한다면 B펀드의 수익률이 더 좋은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펀드를 선택할 때에는 샤프지수에 따른 수익률을 제대로 확인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과거 수익률은 크게 상관이 없을까요? 펀드를 고를 때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바로 과거 수익률입니다. 펀드 수익률은 운용사의 운용능력을 판가름하는 잣대죠.

투자 분야가 비슷한데 타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높다면 그 운용사가 펀드 운용을 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키움증권은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가 있다면 운용사가 과거에 비슷한 분야나 유형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과거의 수익률이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지만 운용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자료는 될 수 있다고 하니 잘 챙겨야겠죠?

판매처는 많을수록 좋을까요? 펀드는 은행과 증권 외에도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여러 창구를 통해서 판매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판매하는 펀드가 객관적으로 검증된 펀드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판매사의 입장에서도 꼼꼼하게 따져 좋은 펀드를 선택해 판매하기 때문이죠. 판매사가 많아지면 그만큼 많이 팔릴 확률도 높아지고, 따라서 운용규모도 커지게 됩니다. 여러 판매사들의 전문가들이 인정한 펀드일수록 좋은 상품인 것이죠.

아울러 펀드를 선택할 때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수수료와 보수인데요. 실제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수료와 보수가 낮은 금융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수수료는 부과되는 시점에 따라 선취수수료와 후취수수료로 나뉘는데요. 선취수수료는 펀드를 살 때 내는 수수료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했는데 선취수수료가 1%라고 한다면, 수수료 10만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죠. 후취수수료는 환매를 할 때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펀드는 수수료 외에도 판매보수, 운용보수 등의 보수가 발생하는데요. 장기 투자를 생각한다면 특히나 보수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대체로 온라인 전용 펀드가 수수료와 보수가 저렴하니 이용하면 좋겠죠?


한예주 기자 hyj@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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