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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GS홈쇼핑, 부진한 실적에 목표주가 하향"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5.02 08:55:59

[프라임경제] 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

GS홈쇼핑은 1분기 매출액 2578억,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29.5% 감소했다. 1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같은 기간 8.7% 증가한 1조749억원으로 조사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과 무형상품 판매 증가로 취급고 성장률은 양호했지만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매출액 전망치와 차이가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취급고와 매출액 증가율의 차이가 큰 것은 완전매입 비중 감소와 무형상품 판매증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회사 에이플러스비 매각이익 70억원,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47억원, 중국JV 배당 23억원 반영 등으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차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별도기준 취급고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4조2572억원, 영업이익은 12.5% 줄어든 1264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에도 취급고 증가율의 확대가 가능한 것은 T-커머스의 호조로 TV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단 영업이익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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