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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회담 효과 사수…靑, '문정인 특보 돌발발언' 강경 진화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5.02 10:14:43
[프라임경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문정인 대통령 특보의 주한미군 관련 발언에 대해 청와대의 공식 교통정리 입장을 내놨다.  

문 특보는 평화 정착과 휴전 협정의 종전 협정 전환이 마무리될 경우, 주한미군이 한국에 머물 근거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직접 발언이라며 "주한미군은 한 ·미 동맹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 특보에게 전화를 걸었다"고도 소개했다.

임 실장은 "혼선이 빚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는 남·북 정상회담 효과가 안보 등 각종 논란으로 빛이 바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청와대가 빠르게 결단, 움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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