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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사회적기업 '빅이슈' 판매카트 후원

분실 및 고장시 추가 제작…내년부터 백팩 등 다양한 방안 계획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5.02 14:52:34

[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은 사회적 기업 빅이슈코리아에게 잡지 판매용 카트 100대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빅이슈코리아는 주거취약계층이 '빅이슈'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 수익을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서울 및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약 70여명의 판매원이 활동하고 있다.

판매카트 후원식에 참석한 김기영 동국제강 지원실장(가운데)과 김수열 빅이슈코리아 본부장(오른쪽), 서명진 판매원(왼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판매원들이 이동 수단 겸 판매대로 사용하는 기존 카트가 자주 고장이 날뿐만 아니라 판매대로 사용할 경우 고정이 되지 않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카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카트(100대) 가운데 분실 혹은 고장 날 경우 동일한 카트를 추가 제작해 지속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내년부턴 카트 외에도 실제 판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팩 및 의류 등 다양한 후원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영 동국제강 지원실장(이사)은 "동국제강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대부분 빅이슈 판매원들이 활동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주변 많은 판매원들이 자립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주변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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