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말 뉴스 만들기, 언어치료효과 연구" 원광디지털대-휴먼에이드 업무협약

2018-05-02 19:21:23

- "발달장애인·난독증어린이 등 '뉴스 만들기 참여' 언어능력 향상 영향 있을 것" 공동연구

[프라임경제]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와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지난 1일 서울 대림동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언어치료 및 평생교육 저변 확대와 발달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소통 기회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우측으로부터 최윤희 원광디지털대 입학협력처장, 윤석연 교수, 남궁문 총장, 김동현 대표, 최연우 대표, 박철 우리모두방송 대표. ⓒ 원광디지털대학교

양 기관은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쉬운 말 뉴스' 제작 참여가 언어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쉬운 말 뉴스' 제작과 언어치료 관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난독증세를 보이는 어린이와 성인들이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이들의 언어치료를 돕는 방안도 함께 찾기로 했다.         

남궁문 총장은 "발달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소통 능력을 성장시키는 일은 우리 사회가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단체의 좋은 캠페인이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가려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객관적·과학적 근거 마련이 중요한 만큼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구 책임자인 원광디지털대학교 언어치료학과장 윤석연 교수는 "발달장애인들이 휴먼에이드의 쉬운 말 뉴스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언어치료 차원에서 볼 때 의미가 있어 보인다"며 "난독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나 성인들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어 "쉬운 말 뉴스 감수활동뿐 아니라 쉬운 말 뉴스 아나운싱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만들기가 언어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긴밀히 연구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이들의 언어능력이 향상돼야 하는데 언어치료 차원의 연구활동을 저명한 대학기관과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고,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아울러 난독증을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언어치료를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찾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쉬운 말 뉴스 감수코치 양성과정(가칭)' 교과목 개설에 대해서도 휴먼에이드와 협의하고 있다. 

휴먼에이드는 2016년 6월 창립 이후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한 다양한 포럼과 '쉬운 말 뉴스' 제작, 감수코치 양성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최연우)'를 창간, 발달장애인 청년 3명을 기자로 채용하고 40~50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와 포토뉴스 제작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ks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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