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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민앤지, 거래 재개 후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03 08:54:39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3일 민앤지(214180)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돼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소는 민앤지의 회계처리기준 위반과 관련해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처리위반 사항은 세틀뱅크 인수과정에서 특수관계자와 약정 주석을 세 번의 결산기에 누락한 것"이라며 "과징금 약 3억원과 감사인지정 2년,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 정지됐던 민앤지 주권 매매거래는 30일부터 재개됐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19.6%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출의 48.3%를 차지하는 자회사 세틀뱅크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본사 주식투자노트서비스, 휴대폰간편로그인서비스 등이 증가해 큰 폭의 매출성장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는 당사추정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20.3배 수준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유사업체 평균 PER 22.2배 대비 소폭 할인된 수준"이라며 "적극적인 매수 시기로 판단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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