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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분식회계 논란' 삼성바이오로직스, 40만원선 무너져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5.03 09:15:07

[프라임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40만원선이 무너졌다. 

3일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은 전일 대비 3.71% 내린 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회계처리 방식이 도마에 오르며 논란이 됐다.

금융감독원은 분식회계로 잠정결론을 내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에 반박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계처리 위반이 인정될 경우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될 수 있으나 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100% 상장폐지로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장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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