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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신사옥 그랜드 오픈 "복합문화공간 지향"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03 11:33:23
[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작년 초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일 신사옥을 오픈했다고 3일 알렸다. 

ⓒ 신영증권


새로 단장한 신영증권 사옥은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다. 지난 3월 사무 공간을 오픈한 데 이어 전일 서점을 포함한 상업시설이 문을 열었다.

사무 공간은 지상 8층에서 지상 10층이 임대 공간이다. 그 중 지상 10층은 모 자산운용사와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층은 협상 중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은 30~50대 여의도 금융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F&B, 패션, 여가 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상점들로 구성됐다. 

지상 1층과 2층은 반디앤루니스 서점이 입점했다. 여의도 금융가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경영·투자 관련 서적이 중점적으로 배치됐다. 특히 신영증권이 추구하는 '가치 투자' 철학을 위한 별도의 서적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지상 1층에는 문화예술공연으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70석 규모의 전문 클래식 공연장도 만들었다.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공연장 내부의 형태를 변화시켜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여의도 직장인과 주민들이 잠시 머무르면서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엄선해 유치한 임차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 또한 늘려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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