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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인도네시아 VIP그룹과 공동주택 개발 협약 체결

현지 공동주택 개발 위한 주주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 체결 예정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5.03 17:01:25

[프라임경제]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인도네시아 중견 디벨로퍼 회사인 VIP그룹과 현지 공동주택 개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일 오후 5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호텔 76층 연회장에서 인도네시아 VIP(Vasanta Indo Properti) 그룹과 인도네시아 현지 사우마타프리미어(SAUMATA Premier)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인도네시아 VIP그룹의 트리(TriRamadi, 사진좌측) 회장이 기념 촬영 중이다. ⓒ 롯데건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서부 신도시 알람수트라(AlamSutera) 상업 지역에 공급하는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과 시너지를 위한 것으로, 롯데건설과 VIP 그룹 양사가 주주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 체결을 앞두고 VIP그룹회장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사우마타프리미어는 공동주택 사업은 502세대를 지하1층에서 지상39층 규모로 2개동을 신축하며 향후 분양 매출액이 1억 달러(약 1070억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19년 3월에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VIP 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도권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디벨로퍼로서 고급아파트,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VIP 그룹이 롯데건설의 복합개발 사업 노하우와 테넌트 유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상호 전략적인 업무 협업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슬로건을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정하고 해외사업 진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경영방침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롯데건설의 개발사업 노하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사업 준비를 하고, 지속해서 해외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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