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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실망스런 1분기 실적에 '우울'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5.04 09:52:59

[프라임경제] 하나투어(039130)가 1분기 전망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6.25%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전일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3억원으로 18.8%,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51.1% 늘었다.

전년 대비 실적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 컨센서스 150억원 수준에는 미달했다. 

이에 대해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본사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2월 평창올림픽 기간 출국자수 둔화와 대만 지진에 따른 영업부진 영향이 생각보다 컷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자회사인 면세점과 호텔 사업의 적자폭 축소와 하나투어 재팬의 실적 호조는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호텔 사업이 향후 의미 있는 이익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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