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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1Q 영업익 67억원…전년比 698.5%↑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04 11:01:37

[프라임경제] 대유플러스(000300·대표 남우준)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8.5% 성장한 67억3500만원, 순이익은 46억8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 감소한 1112억7400만원이었다.

또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37억9200만원 적자에서 13억77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대유플러스는 지난달 초 그룹사 미래 성장동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제조하는 대유서비스와 합병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그룹사 동반 성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기존 보유한 정보통신부품 설계개발·생산역량에 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 하드웨어 제조기반이 합쳐져 기업의 토대를 바꾸는 제2도약의 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제언했다. 

이번 합병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자동차 △가전 △태양광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필요하다는 전략적 이해관계 일치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핵심 코어(Core) 부품 및 모듈개발 대상을 표준화해 이러한 센서와 통신기술이 대중화 되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사측은 기대 중이다. 

이에 따라 대유플러스는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해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ystem Intergrator)로써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먹거리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 관계자는 "미래의 가정용 전자기기와 자동차의 핵심적인 차별화 소프트웨어 기술의 전략 방향성을 설정하고,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핵심부품 제조 허브를 맡아 대유그룹의 핵심 기업으로써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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