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작가, 15일까지 9번째 개인전시회 개최

[프라임경제] 임경숙 작가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M화랑에서 9번째 개인전시회를 개최한다.

화가이면서 시인인 임 작가는 자신이 그린 그림과 작품에 자작시를 더한 시집을 최근 출간했다.

시를 읽고 그 여운을 담아 그림을 보면 또 다른 시와 그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M화랑

작가는 무엇보다도 감정에 솔직하며 진솔하다. 인생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삶의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지, 사랑을 갈구하는 인간의 솔직한 감정과 자신의 감정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시집 '그리움의 수혈 거부합니다'를 통해 작가는 예술가적 삶의 어려움과 그 갈등에 대해 솔직히 밝히고 있다.

또한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넉넉함과 깊이가 그림과 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평이다.

한편 임 작가는 프랑스 파리 프레리드라퍽뜨 의상과 데생학교를 졸업하고 코스튬 떼아뜨르 연극의상학교를 수료했다.

이후 지난 2015년 대한미협 100인전에서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혼자 사는 여자' '배꼽에 바람을 넣고' '천권의 책을 읽어야 아송이처럼 시인이 된다' 등이 있있으며 시집 '나는 생을 노래하네' '아름다운 세상, 가슴에 품고 싶어서' 등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