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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동원F&B, 2분기 수익 개선 가능성↑"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08 08:50:37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8일 동원F&B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실적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원재료 투입단가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본사와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1분기 실적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2분기 이후 실적 핵심 변수의 변화를 감안하면 단기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참치어가는 계절적 성수기 구간에 진입해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겠으나 어가의 중장기 사이클과 낮은 시장 집중도, 작년 라니냐 영향에 따라 하락 전환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캔햄·냉동만두·유가공 제품도 ASP(평균판매가격)와 수익성이 개선돼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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