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월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 출사표를 던진 바른미래당 후보의 공약이 관심을 모은다. 과천시 몫 도의원 자리를 마음에 두고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제을씨는 이제 막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역 상권은 죽고, 편의시설 부족과 교통 및 환경 문제, 불거지는 난개발 가능성 등을 모두 종합 검토하기 위해서는 도의회 입성이 필요하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출마 배경이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복합ICT 인간혁명 경제도시 건설 △사회적민주기업도시 건설 △인문·철학적 교육복지문화도시 건설 △반려견메카산업도시 건설 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행정도시 기능이 빠진 상황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연대감 강화로 풀겠다는 구상이 눈길을 끈다. 복합ICT에 인간 개념을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사회적민주기업은 몇 년 전 유행한 바 있는 사회적경제에 시장 친화적 개념을 좀 더 접목한 발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71년생이다. 경주대 관광개발학과를 마친 뒤 기업경영 활동을 해 왔다. 서울올림픽과 대전엑스포에서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한층 구체화해 추가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과천시에 할당된 도의원 자리를 놓고 예비후보가 등장한 만큼 정책 경쟁력과 함께 정당의 매력 선명도를 강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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