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추운 겨울을 촛불로 녹였던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쉼 없이 달려온 1년, 인수위원회 없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모두 노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한 달을 넘었는 데도 국회에서는 심의 한 번 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추경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 때를 놓치지 않아야 추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국회의 빠른 처리를 요청했다. 또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및 산업 위기 지역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사업을 편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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